체결식에는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, 김유신 전남에너지산업협회 회장, 한국 에너지 관련 기관 및 기업 대표, 그리고 다낭시 대표단(후인 리엔 프엉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비서실장, 응우옌 반 쯔 산업통상국 부국장)이 참석했다.

후인 리엔 프엉 부비서실장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.
“다낭은 베트남 중부 지역의 주요 경제·사회 중심지로, 생태·스마트·지속가능 도시 모델을 지향하고 있습니다. 그 과정에서 녹색에너지,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절약 기술은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 오늘의 양해각서 체결은 양측의 장기적 협력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, 향후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 추진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.”
MOU에 따라 양측은 다음 8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.
에너지 산업 분야 정책 및 기술 정보 교류
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에너지 기술 협력
공동 연구개발 및 시범사업 추진
기업-학계-연구기관-정부 간 네트워크 강화
양측 기업 간 투자 및 교류 촉진
다낭시에서 신에너지, 재생에너지, 녹색에너지 기술 관련 연구 및 경험 교류
에너지 분야 고급 인력 양성 및 인재 개발 협력
녹색에너지센터 연구 개발 지원 및 경제·사회 발전을 위한 원자력 에너지 연구 연결
협력 방식으로는 정기적인 세미나·포럼 개최, 상호 대표단 파견 및 현장 조사, 전문가 및 기업 교류 프로그램 운영, 공동 실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을 추진한다. 본 MOU는 3년간 유효하며, 양측 합의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.
응우옌 반 쯔 부국장은 “전남에너지산업협회의 역량과 경험, 그리고 다낭을 녹색·스마트·지속가능 도시로 발전시키려는 의지를 결합한다면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”며, 양측이 앞으로도 8개 협력 분야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.
전남에너지산업협회 대표는 “우리는 다낭시의 녹색 및 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력을 높이 평가합니다. 오늘 MOU 체결은 연구·기술 이전·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양측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, 투자 확대 및 향후 협력 강화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. 협회는 이번 협력이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.”라고 밝혔다.
이번 MOU 체결은 다낭시의 국제 협력 여정에서 에너지 산업, 특히 청정에너지·재생에너지 및 지속가능 도시 분야의 중요한 이정표이다. 또한 에너지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·예술·영화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다낭과 나주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.
사절단




